스케치북을.. (206)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06 메뉴판 작업을 하고있다. 몇일 계속 보고 있으니 괜스레 배가 고파지는듯. 합정동에 있는 소풍가는 고양이라는 도시락집이다. 하자센터에서 진행하는 연금술사 프로젝트의 친구들이 일하게 될 도시락집. 기억해두길... 20110427 봄맞이꽃 동네 슈퍼 가는길... 두리번 거리다가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의 화단에 나온 봄맞이꽃을 만났다. 봄이 되면 동네에서 늘 찾아 인사하는 꽃중 하나 봄맞이꽃. 봄맞이꽃의 잎의 모양은 깜찍 그자체이고, 꽃이 동그랗게 둘러 길게 나는데 그 모양이 너무 귀여워 땅에 머리를 박고 작은 바람에 흔들거리는 꽃을 바라보곤 한다. 저만치 옆 아파트 화단을 관리하시는 아저씨가 괭이를 들고 조금씩 걸어오시는 것이 넘 불안하지만... 낮게 엎드리고 앉아 녀석을 바라본다. 봄. 나중에 혹시나 화단을 갖게 된다면 꼭 어딘선가 날아와 싹을 틔우고 자라나는 녀석들로만 만들어진 화단이 있었으면 좋겠다. 봄이 되면 그 화단에는 제비꽃, 민들레, 냉이꽃, 꽃마리, 꽃다지, 봄맞이꽃, 주름잎, 양지꽃, 별꽃....들이 나올것이다. 하.. 20110416 여기저기 봄. 봄. 자자.... ^^ 몇년만인지... 아마 3-4년은 된것 같다. 결국 이제 나오려한다? http://cafe.naver.com/myfirstbook/3574 이상은 짧은 소식 20110307 밥그릇에 밥풀 한알 엄마의 인형옷은... 나비... 처럼... 아..... 20110221 많이 춥던 지난달 어느날. 여느때 처럼 두리번 거리며 동네를 걷다가 아파트 담장 사이로 삐죽하게 나와 떨어져 있는 목련 가지를 보았다. 아직 겨울이 한창인데 어느 부지런 하신 관리아저씨가 이른 가지치기를 하셨다. 부지런함이 왠지 모질게 느껴지던 목련의 꽃눈이 달린 가지들....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삐죽하게 나온 목련의 가지를 주워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뒤 볕이 드는 창가 자리에 엄마가 두었는데... 오늘 볕이 티가 많이 나게 봄이라고... 궁시렁 거리며 창을 보다 녀석을 보았다. 힘겹게 겨울옷을 벗어 올리고 나온 목련. 아....봄. 힘겹게 시작된 목련의 봄. 엄마의 인형옷. 20110128 오랫만에 엄마와 함께 식후그림 컴백! 보노! 원래는 뒤집어 그린 그림인데 뒤집어서 올림.ㅎㅎ 이전 1 ··· 3 4 5 6 7 8 9 ··· 26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