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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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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동네 소식지를 보다가 아파트단지에 어르신이 몇년째 화단을 가꾸신다는 소식을 보았다. 찾아가보니 아파트 앞 작은 화단이 다른 곳과는 너무도 다른 곳이 진짜있다. 한참을 구경하다가 왔다. 혼자 힘으로 화단을 가꾸는것은 놀랍고도 신비하다.
20180105 바다에서 주워온 작고 작은 것들을 손끝을 세워 배열한다. 보고있으면 다른 생각들은 안난다. 엄마와 인형을 만들고 아침을 먹은후 5분 한장의 종이에 나란히 인형을 그린다.
20170317 모두 달라서 모두 빛난다.
20161215 올해는 바다에서 주은것들의 맛을 보게된 해이다. 그래서인지 자꾸 바다가 떠오른다. 그냥 다른것 없이 바닷가에서 마음껏 줍고 싶다.
2016다함께 땅그지 땅그지 from bonokong on Vimeo. 지난 가을겨울 사람들과 함께 해변에서 땅그지 ^^
20161130 줍고, 모으고, 만들고, 배열하고, 줍고....
20161115 밖으로 다녔더니 집이 꽉차고 있다. 바닷가를 많이 가보지 않아서 그런지 온통 주을것들로 보인다. 그간 내가 가지고 있던 것들과는 다른 것들. 다들 버리고들 있는데 신나서 주워들이고 있으니 집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주워서 남주는 그런 작업을 시작해야하나보다.
20160927 이상하게 이것들만 만지면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줄세우다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마른 잎이 부서진다.하루하루가 그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