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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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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벼르고 벼르다가 일이년에 한번쯤 혼자 바다에 가서 줍다가만 온다. 줍느라 바다는 못봤으니 해변을 간다고 해야할것 같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허리랑 눈이랑 다리가 아프다. 자연스레 학교다닐때 운동장을 쪼그려 뛰기 한 다음날이 떠오르는 강도다. 쪼그려 앉아서 땅만 바라보다 오니 당연한거다. 혼자갔으니 말리는 사람도 없고 줍고줍고줍다가 온다. 미니미 검은색 가리비와 미니미 성게가 이번 줍기에서의 큰 수확이다. 진짜 엄청난 일인데? 혼자만 좋아해서 뭔가 좀 심심하다. 그래서 모임에 나가나보다. 줍고 모으는 것에는 나만의 수칙이 있는데 같은 것이면 기왕이면 작은것을 선택한다. 관리가 좋고, 더 정교하게 느껴지니깐... 볼때마다 이상한 기분이 드는 딸기꽃잎. 딸기를 물에 쏟을때 바닥에 하나둘 있는 아니면 딸기에 붙어..
2014 가가호호 가가호호 from bonokong on Vimeo.음악: 씰룩밴드 Forest Bamboo 올 여름의 끝자락을 가족캠프와 함께 보냈다. 가족이 모여 몇일동안 바느질을....
20131010 늘 집에서 작업하다가 요즘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가을이 빨리 지나갈것 같다. 보노야!
201307 씰룩팬더 from 씰룩팬더 on Vimeo. 봄날은 간다....장마에 아코디언소리 들으니 좋다. 씰룩팬더의 연주 ^^
20130523 요즘 친구들이랑 일을 하나 하고있어서 본의아니게 일주일넘게 매일 나가고 있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다. 오월은 빠르게 간다.
20121001 몇년만에 본 바다인지...아침서해바다라... 돌아와 지내면서도 눈만 감으면 모래와 돌들이 아른거린다.몸은 왔는데 정신은 아직도 걸어오고 있는가보다. 돌들을 치우지못하고 바라보고 있다. 끌고가준 친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20110922 해뜰때 해질때
20110603 해가 질무렵 터벅터벅 집을 나와 동네 공원에 들렀다. 어제오늘 집밖을 안나와서 그런지 바람이 달았다. 어…하면서 걸었다. 제법 길어진 해에 놀라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고 늘 걷던 코스로 접어들었는데 유난히 오동나무의 열매들이 많이 떨어진 것이 보였다. 바람 때문인가…하고 떨어진 열매들중 맘에 드는 것을 찾아 눈을 돌리던중 블록 사이에 열매까지 실하게 맺혀있는 제비꽃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세밀화로 그리면 딱 좋을 형태다…열매와 줄기가 만들어 내는 선이…괜스레 허공에 선을 따라 한번 그려본다. 아…하면서 일어서 몇걸음 걷다가 결국 뒤돌아 와서는 쭈그리고 앉아 제비꽃을 한번 더 바라본다. 마침 얼굴에도 바람이 불어 머리를 넘기려 손을 올리자 제비꽃에 분 바람이 제비꽃 잎 하나를 반대쪽으로 넘겨서…내 머리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