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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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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틈꽃
20170427 벼룩이자리 꽃다지 새완두 봄맞이 주름잎 클로버 꽃마리 얼치기완두 가는살갈퀴 꽃다지 꽃마리 쑥 반짝반짝 봄. 봄이라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도 곳곳에 인사하던 틈꽃들만 눈에 보인다. 얼치기완두와 가는살갈퀴와 새완두를 구분할수 있게 되었다. 그중 제일 좋아하는 것은 얼치기완두! 얼치기완두의 덩굴손은 다른 것들과는 다르게 한줄이기다. 일반적인 덩굴손은 다른 식물이나 주변사물을 잡고 자라기 좋게 갈라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얼치기완두의 덩굴손은 갈라지지 않고 한줄기이다. 그냥 스스로가 균형을 잡으려고 뻗는다고 한다. 매력터지는 얼치기완두! 다른 책들 말고 재미난 도감을 옆에두고 읽어야겠다. 틈에서 나는 식물들은 작아서 고개를 숙여야 눈을 맞출수 있어서 더 좋다. 작은 식물들이 봄이라고 나오는 것! 생각해보면 너무나 놀..
20160120 동네를 걷다보면 언젠가 보았던 장면들이 겹쳐보인다. 지금은 그자리에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오래보고 있으면 없는것은 아닌것 같기도하다. 시간이 쌓여서 그런지 이제 눈으로 보고있지 않아도 방에 앉아있다가, 물을먹다가도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오늘은 그래서 찾아서 봤다.
20151101 전봇대 아래 나팔꽃미용실 처마아래 맨드라미함께 그린 그림
20151003 애기사철난 아침 06:30 길에 핀 꽃들도 이제 곧 조금씩 사라질것 같다. 자꾸만 빠르게 느껴지는 계절. 길 위에도 집 화분에도 꽃.
2010627 5일뒤 쇠비름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모두 복작복작. 그래도 그렇게 한번씩 만나서 복작한 이야기 할수 있어서 그래도 괜찮다고 말했다. 씨앗으로 만든 염주를 샀다.
20150309 겨우내 지켜보던 틈꽃의 색이 바뀌기 시작했다. 죽은듯 말라버린 잎에 초록빛이 돌기 시작한다. 진짜 대단하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