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케치북을..

(206)
불면 아침 일어나서 걸어나왔더니...엄마가 뒷통수에 한마디! 봄동 같이 푹 퍼졌다...
.
엽서 를 만들었다. 사람들에게 보낼엽서. 이것을 받은 사람들은 뒷장에 어디에서도 말해보지못했던 것들을 말해보는거다... 이번에 준비하는 책이 있어서 아마 나오게 될텐데...그 기회를 잡아 그동안 입밖으로 한번만이라도 꺼내보고 싶었던 얘기가 있는누군가 (물론 나도 포함)들이 누가한건지만은 비밀로하고, 사람들 틈에 숨어서 얼렁뚱땅 얘기라도 한번 하는 걸 해보려고한다. 아주 시시콜콜한 얘기도 좋고, 엄청난 실수도 좋고, 그 어떤 얘기도 좋다. 그동안 한번도 누군가에게도 말해보지 못했던 얘기들 중 내 이름을 지우고라도 입밖으로 하고 싶었던 얘기들이 있다면, 그 얘기들을 해보는거다. 단, 나름 책으로 나와야 하니 조금 자신이 검열을 해서 가능할것같은 선에서..나와야 하는지도 모르겠군. 암튼, 한번 숨어서 소리한번 질러..
20090101 또 한동안은 2008이라고 쓰다가 지우고 9로 고쳐쓰겠지... 새해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는 때는 날짜를 적을때 인것 같다. ㅎ 아침먹은 떡국은 여전히 뱃속에서 소화가 안되고 있고...이렇게 또 한살이 먹는구나... 올해도 그냥 더도덜도 말고...지나간 해처럼만 그냥...버텨내길...아... 건강합시다. 몸도 맘도...
.
. 정신없는 이시점에 드라마를 보다가...잠깐 찍어둔그림. 역시 시험공부의 시작은 책상정리부터지...ㅎ 동양화배우고싶다.ㅋ
겨울아침 아침부터 창문 앞으로 몇번을 갔을까? 결국 그렇게 기다리던 눈은 쌓였으나, 매를 그리다가 눈사람을 만들지 못했다.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 지난 겨울 눈사람 사진을 보며 위로를 삼다가... 미공개 사진 하나 올려본다. 썩소!
20081128 역시나 밀려버린 그림. 엄마가 떡밥으로 던져준 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