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만들었다.
사람들에게 보낼엽서.
이것을 받은 사람들은 뒷장에 어디에서도 말해보지못했던 것들을 말해보는거다...
이번에 준비하는 책이 있어서 아마 나오게 될텐데...그 기회를 잡아 그동안 입밖으로 한번만이라도 꺼내보고 싶었던 얘기가 있는누군가 (물론 나도 포함)들이 누가한건지만은 비밀로하고, 사람들 틈에 숨어서 얼렁뚱땅 얘기라도 한번 하는 걸 해보려고한다.
아주 시시콜콜한 얘기도 좋고, 엄청난 실수도 좋고, 그 어떤 얘기도 좋다. 그동안 한번도 누군가에게도 말해보지 못했던 얘기들 중 내 이름을 지우고라도 입밖으로 하고 싶었던 얘기들이 있다면, 그 얘기들을 해보는거다. 단, 나름 책으로 나와야 하니 조금 자신이 검열을 해서 가능할것같은 선에서..나와야 하는지도 모르겠군. 암튼, 한번 숨어서 소리한번 질러보는 것도 해봤으면 해서...생각해봤다. 이러다 모르지 사람들에게 엽서를 받은것 처럼 해서 다 내 얘기들을 쓰게될지...암튼, 입밖으로 한번 꺼내보는 것만으로도 만족되는 얘기들을 해봤으면해서...
내가 다시 받을수 있도록 써서 엽서를 보낼계획이다. 물론 보내는 사람은 비밀로 하는거다. 그러니 알수없는 가명을 만들어 적으면 될듯...
암튼, 어떻게 보면 비겁할지 모르는 계획에 동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에 비밀로 주소를 달아주시면 엽서가 갈것이니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