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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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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5 오랫만에 엄마랑 같은 사진 같기도 다르기도 한 그림. 이제 난 엄마에게 그림을 배워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새벽에 나간 동네 공원에서 어르신 세분이 머리를 맞대고 모여앉아 하모니카 연습을 하셨다. 아직도 하모니카 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 같다. 식전합주.... 아침을 먹기전에 함께 모여 악기로 같은 음을 맞추다. 이렇게 적어두면 언젠가 나도 할수 있을 것만 같다고 생각한다. 앗! 그리고 보니 엄마랑 식후합화? 했구나.... 좋다. 밥먹고 나서 머리를 맞대고 같은 것을 보며 그림 한자락! 히... 손에 있는 것을 문득 잊기도 하고... 놀라서 다시 내려다본다. 식후합화...좋다...
환기를 위한 동작 주문과 함께 동작을 취하면 휘리릭~ 상황이 바뀌면 좋겠으나.... 기분만이라도 바뀌는 것이 어딘가...ㅎㅎ 기분을 바꾸는 동작들...
요즘 요즘 하고있는 그림책. 덕분에 오랫만에 만들었다.
20100704 오랫만에 엄마와 사이좋게 그림.
여름구름
20100524 부처님오신날 기념으로 부처님 머리로 그렸다 하심.^^ 내가 그린 엄마 그림을 보고 다시 그리심.
20100513 그림필요하면 전화해!ㅎㅎ 엄마는 정말 짱! 흑흑~
20100511 엄마의 그림. 종이와 펜, 보고그릴 주제나 그림을 찾아 드리고 물감 쓰는 법과 붓 쓰는 법을 알려드리고... 그리고 그림 그리는 것을 보고,스캔을 받고 글을 올리고 댓글을 보고 한다. 그리고 아낌없는 찬사.... 이제 난 어무이의 시다가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