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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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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5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가서 금꿩의다리를 본다. 몇일사이 실 같은 잎의 줄기가 쑥쑥 자랐다. 문득 새잎이 나올때 찍었던 사진을 보다가....!! 작은잎이 나올때부터 잎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것이 신기해서, 확대하다 보니 그 작은 잎의 뭉치에서 얼굴이 보인다. ^^
20120612 뒷산 돌멩이 단추 보노
20120527 저녁 7시가 되기전 부엌쪽 작은 창으로 지는 해가 들어온다. 그때면 대기하고 있다가 아무거나 놓고라도 사진을 찍어야한다. 악!
20120512 돌에 빠지고 있다. 꽃이 핀 보리수와 씨앗이 된 꽃마리
아침 난 이상하게 비누가 그렇게 신기할수가 없다. 거품이 되어 사라지는 것. 매끄러운 감촉. 비누라고 입으로 말할때의 입모양 그리고 말할때의 느낌. 고로 쓰던것을 정성을 다해? 새것에 옮겨 붙인다. 종가집에서 씨간장을 계속 이어오듯 .... 쓰던 비누 조각이 새 비누 조각에 붙는 시간... 아침
하루하나.. 어딘지 모르게 보노를 닮은듯한 돼지...^^
오랫만에... start 1. 20110619 2. 20110620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새롭게 하루하나 시작했다. 책이 나오고 한동안 멍하게 지냈다. 좀 숨을 고르고 싶었다. 그러나 그것도 생각처럼 안되었고...그냥 하던것 해야겠다고...-.- 쭉 봐오던 녀석... 엄마가 언젠가부터 안경닦기를 돼지 위에 올려두었는데... 안경닦이와 돼지가 둘이 익숙해지더니만.... 녀석과 눈이 마주칠때마다 표정이 있어서 괜스레 옆에서서 안경을 닦기도 하고.. 지나면서 한번씩 눈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제 녀석도 관찰시작. 하찮아서 깨진다해도 알아차려지지 않을 것들.. 동시에 깨지면 가장 빠르게 티가 나고, 반응할 것을 기록한다.
틈꽃 음악: 폴-걸어가자 ...내 심장 소리 하나 따라 걸어가자...걸어가자.... ...서두르지 말고 이렇게 나를 데리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