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노트를... (309)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90312 동네 오후 건물의 뒷편 벽과 마주닿아 있는 공간에 두마리의 개가 묶여있었다. 나를 보고 짖기 시작했는데 이리로 오라고 그러는건지 오지 말라고 그러는건지 알수가 없었다. . 우크렐레 20090228 낮에 엄마에게 끌려나간 동네 작은 공원에서 헉!!!이상하게 나무를 쪼는 소리가 났다.나름 빠르게 눈을 돌려 소리의 끝에서 오색딱따구리 한마리를 보았다. 전에 학교에서 몇번 본적은 있는데 동네에서 본것은 처음인거 같다. 아마도 수목원 가까우니 포천에서 버스타고 왔는지 모르겠다.^^ 운동하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녀석과 나는 나름의 추격전을 벌였다. 아래 사진에 녀석 오른편 벽에 무늬처럼 보이는건 참새 날라가는 모습이다. 공원에 까치들이 모여 반상회가 한창이었고, 그틈사이사이 직박구리들이 떠들고 있고, 작게 참새무리들이 무리지어 날고 있었다. 20090227 나의 예측대로 엄마가 노리고 있던것이 맞았다. 헉! 사실 예상보다 빨리 일이 진행되서 놀랐음.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 들어온 엄마손 위에 녀석이 있었다. 흙이 저게 다인데...어떻게 그틈에서 겨울을 보낼수 있었을지... 바로 화분으로 들어갔다. 좋아할지 싫어할지 모르겠다. 집앞에서... 아파트 화단에 산수유 꽃망울이 노랗게 나와있길래 놀라서 바라보다 발견. 일층집 베란다 난간에 다육이로 추정되는 녀석 발견. 이렇게 겨울을 난것 같은데...엄마가 노리고 있다. 내가 노리고 있는 녀석. 조금 지나면 노랑쐐기나방이 나갈테고...그럼 빈 번데기가 남을테고...그럼 그건 내가...흑흑. 겨울내 지나칠때마다 보고 인사한 녀석. 주차되어 있던 트럭 뒤에 요 이상한 것이 기대어 있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겠다??? 20090220 동대문-광화문-대림동-상계동 몇일치 나들이를 황사가 심한 날 한꺼번에 했다. 돌아오는 전철에서 중간에 몇번 내리고 싶었다. 오늘의 예쁜이들...ㅋㅋ . 달밤의 바닷가 달밤에 단추가 하나 파도가 밀어닥치는 곳에 떨어져 있었다 그것을 주워서 쓰려고 나는 생각한 것도 아니지만 달에게 그것을 맡기지 못하고 파도에게 그것을 맡기지 못해서 나는 그것을 호주머니에 넣었다. 20090214 호두를 좀 먹었더니 까는 기술이 늘었다. ㅋ 윗부분만 조심스레...사실은 뚜껑이 되도록 만들고 싶었으나..아직 그길이 되기에는 먹은양이 좀 모자라는 것 같다. 작은 싹이 나온것이 있어서 호두는 화분이 되었다. 내가 할수 있는 메뉴가 하나 추가되었다. 황태콩나물해장국...친구는 맛있다고 말했다. 음하하...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