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1230 동지때 먹은 새알심은 부꾸미로 환생하시고...함께 찍어먹은 조청은 보기만 해도 예뻐! 구운 달걀과 새롭게 관찰하게 된 화장품병 그리고 어린시절 가지고 놀던 눈이 하나남고, 입은 뻘건 야광쥐 어느날 갑자기 서랍에서 나타나심 ^^ 20111203 체리의 탈을 쓴 고구마 - 겨울 오후 간식 순전히 예뻐서 산 콜라비? 아직도 냉장고안에.. 압력밥솥과 엄마와 보노가 부르는 소리 이색과 이소리 이상황 이냄새 잠깐 기록해두고 싶은 아침이있다. 20111111 하늘이 무거운 날에는 맑은 멸치국수 쩝! 개수대 전용음식 여름 - 물뚝뚝 복숭아 겨울 - 홍시 어머머....이런것이 나와있었다니... mother water 20110912 메리추석^^ 아고고 어깨야... 명절 몇일전부터 날이 흐려 달을 못볼꺼라고 하더니만, 그제도 달이 있고, 어제도 달이 있고, 지금 상태로라면 오늘도 달이 있을듯...하루종일 생각해봐야겠다. 뭘 빌어볼지... 친구님들 것은 내선에서 제 마음대로 빌겠어요. ^^ 팥빙수팥 더워서 맘을 가다듬는 의미로다가 팥을 삶았다. 어느정도 팥을 삶느냐는 질문이 의외로 많아서... 참고용으로다가... 이렇게 팥을 꺼내 수저로 눌러보면 으깨지는 정도면 되것어요. ^^ 팥을 삶을 때는 인내심과 무심함이 조금 필요함. 주의 :어느정도 팥이 익고서 설탕과 소금을 넣어야지 너무 일찍 설탕을 넣으면 팥이 안눌러짐. 드디어 올해도 꽃무릇이 올라오셨다. 20110626 엄마가 좋아하는 수박. 먹기 좋게 다듬는 것은 나의 일인데...늘 어떻게 자를까가 고민이었다. 드디어 오늘 맘에 드는 방법을 하나 발견했다. 수박해체의 비법은 1. 수박을 반을 가르고, 껍질부분을 될수 있으면 얇게 ^^ 조금씩 자른다. 2. 수박의 윗부분을 보면 수박 자체에 흐리게 선이 보이는데 그 부분을 따라 내려 자르면 피자처럼 딱 각이 맞게 잘라진다. 3. 그리고 두께를 조정해서 평으로 자르면 된다. 그릇에 담아 둘때 두께를 맞춰 자르면 되니 좋다. 멸치똥을 빼는데 나오신 꼴뚜기별의 왕자님 ^^ 20110316 딸기가 무려 다섯팩에 만원 우리는 오늘 딸기잼 뜨거운 물에 들어가는 것 처럼 최면이 걸리는 기분... 아...달달한 냄새가 요술을 일으켜 모든것들이 안정되면 좋겠다.....아... 무슨일이 있건 살아지는 하루... 20110115 어릴때부터 끈질기게 먹어도 끈질기게 좋은 콩나물. 무를 두껍게 썰어서 솥에 슬쩍 놓고, 위에 쌀을 넣고 한번 끓으면 뚜껑을 열고 콩나물을 올리고 또 한번 끓여, 간장에 파송송 참기름 깨소금 고추가루 마늘 좀 넣은 장을 만들어 쓱쓱 비벼먹는 무콩나물밥. 겨울과 잘 어울린다. 별걸다...ㅎㅎ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