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차졌다.
동네 뒷산에서 늦가을쯤에 발견한 꿩의다리잎들...
볕이 잘드는 무덤가라서 여리면서도 아직 푸른잎을 내고 있는 녀석들.
하늘에 올려보는데...
바람이 속으로 들어간것 같았다. 시린 계절.
올것이 왔다.
녀석들은 오늘하루도 많이 시들었겠다.
바람이 차졌다.
동네 뒷산에서 늦가을쯤에 발견한 꿩의다리잎들...
볕이 잘드는 무덤가라서 여리면서도 아직 푸른잎을 내고 있는 녀석들.
하늘에 올려보는데...
바람이 속으로 들어간것 같았다. 시린 계절.
올것이 왔다.
녀석들은 오늘하루도 많이 시들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