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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20120719






      문닫친 창으로 보이는 앞산의 나무들.

      어떻게 보면 잎 하나하나 다 다른 움직임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하나를 이루는 몸짓 같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엄청난 아우성 같기도 하다.

     

      사진엔 안담아지나보다. 캠코더도 필요한건가...


      이건 좀 다른 얘기

      이상하게 늘 태풍이 온다하면 베란다 창이 깨지는 상상때문에 안절부절하게 된다. 전집에서도 그랬고, 여기서도 그렇다.

      어딘지 부실한 창 때문이겠지만, 암튼 엄청 무섭다.


      이맘때면 태풍때는 장마에는 늘 여행을 한다는 친구가 문득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