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0703 드디어 풍선덩굴이 열매를 맺었다. 몇일전에 풍선덩굴이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있는 꿈을 꾸었지만 진짜로는 딸랑 두개만 달렸다. 하긴 지금이 꿈인지도 모른다. 꿈이 훨씬 더 생생했으니까....벌이 없어서 수정이 안되는가해서 붓으로 꽃들을 옮겨가며 수선을 피웠으나, 결과적으로 손이 닿지않는 천장이 가까운 곳에 열매가 달렸다. ㅜ.ㅜ열매에 흥분해서 베란다에 앉아있다가 다른 화분들에게로 눈이 갔다. 솜사탕 같은 수염을 달고 있는 선인장은 별모양을 품고있었다. 옆에있어서 자세히 바라보지 못한 것들이 가득하다. 20101016 엄마의 걸레 설정. 이안에는 엄마의 할머니 머리카락이 들어있단다. 이렇게 이어지는 무언가.... 올해도 어김없이 산세베리아 사이에서 나팔꽃이 하나 피었다. 아침에 잠깐 한눈 팔면 사그라들어 볼수 없는 꽃. 부지런해야 한다고 늘어진 나를 보고 있는 것 같다. 해마다 받아주고 있는 산세베리아도 대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