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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노트를...

20160531








봄부터 보고 있던 제비꽃의 씨앗을 받아냈고, 풍선덩굴은 꽃을 피워내고 있다. 벽에 기대어 자라는 풍선덩굴의 줄기. 자라는 선들이 하나하나  엄청 오래된 춤고수의 선 같다. 

꽃이 핀 줄기 아래로 심었는지도 잊고 있었던 싹이 나왔다. 같은날 심었는데 어느 씨앗은 꽃을 피워내고 있고, 어느 씨앗은 이제야 싹을 

틔워냈다. 한 화분안에 같이 있으니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