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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을..

20100725


            달이 밝다. 구름도 밝다. 휴양지 같은 곳에서 숙소로 들어가는 길 보는 하늘 느낌이 났다. 물론 휴양지? 안가지만...ㅎㅎ

                       
                           어쩌누 너를...네손을 어쩌누....


                        오늘 참 이상했다.
                        아침을 먹고 책상에 앉았는데 자꾸 뭔가 이상한 느낌이 났다. 그래서 고개를 들어보니 매미가 왔다.
                        그런데 이녀석 신기하게 아직 한번도 울지 않았다. 거기다 12시간 넘게 지금도 계속 그자리에서
                        들여다보고 있다. 흠. 뭔가 얼굴을 들여다 보게 된다. 혹 누가 변신해서 왔나?
                        하루종일 신경쓰인다. 무슨 사연이 있어서 아직도 한번도 안울고 날지도 않고 그대로 있는지....
                        아침에도 있으면 어쩌누...어쩌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