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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노트를...

20081108 오후


고개를 들고

고개를 내리고
걸어도...
생소할만큼 화려해서 어찌해야 할바를 모르겠다.
문득.
이 가을 나뭇잎들이 바닥을 뒹구는 것이 가지에 걸려있는 것이 모두...
익숙하지 않은것 처럼 느껴졌다.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눈에 쉽게 보일정도의 빠르기...
자꾸만 느껴지는 그 빠르기가 무서운거 같다.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