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파레트. 뜻밖에도 직접 사용하고 있는 파레트를 보여주러 들고 나와준 친구.
사용하는 파레트를 보여주다니 너무 좋은거라.
언젠가 길에서 주어와 늘 책상 위에 얼룩처럼 있던 작은 돌맹이를 가져와 보여주는 것과 같은 거 같다고 할수 있을꺼 같다. 아님, 아주 좋아하는 어릴적 부터 신던 길이 잘든 운동화를 신고나와 보여주는 것과 같다고 할수도 있을꺼 같다. 아님, 엄마가 만든 오이지 한토막을 작은 그릇에 담아와 한번 먹어보라고 건네는 것과 같다고 할수도 있을꺼 같다. 아님, 너무 잘써지는 펜을 발견해 다쓰기 아까워 그대로 가지고 나와 건네는 것과 같다고 할수도 있을꺼 같다. 아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