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영화. 집에 오자마자 하루종일 들고다니던 포스터를 방에 붙였다.
연중행사가 된 극장 나들이. 친구 녀석과 호들갑을 떨면서 달려가 본 개봉 첫날 첫프로.
하하하. 히히히. 내내 실실거렸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
어쩌면 누군가에게 하거나 들을수 있는 것은 한마디 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각자의 지금 그대로에 대한 ?의 한마디 한몸짓....
그리고 모타이마사코할머니?의 눈빛. 나와서 계속 생각나는 것은 그 눈빛이다. 연습하면 흉내라도 낼수 있는 것이면 좋겠다.
참...
좋았다.
친구들에게 엄청 호들갑을 떨었지만 결국 한마디다...ㅎㅎ
평일 첫프로로 보기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