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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을..

우락부락-랑랑이스프


지난주 다녀왔던 캠프 사진을 정리했다.
눈사람을 기다리던 친구들에게 대신 이영상을 전하며...
아이들과 박스와 함께 놀았던 캠프.
사실 이번에 나는 캠프에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무엇을 만드냐 무엇을 하느냐보다 아이들만 보게됐던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눈속을 숨이 넘어가게 뛰었던 기억, 아이들이 속으로 파고들었던 기억, 다리가 풀릴정도로 몸을 움직이며 놀았던...
그런 순간들이 계속 따라다니는 꿈처럼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