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0714 두구두구두구두구.... 차분해서 내심 좋으면서도 축축한 공기가 조금 늘어진다고 입으로는 말하는 장마.... 이럴때는 이벤트!!! 별것은 아니구요. 감성에 물주기 출간 이벤트를 늦었지만 시작하게 되었어요. 제가 할수 있는 이벤트로 준비했습니다요. 서점 계산대 옆에 멍하게 서있다가 혹 책을 사는 분에게 불쑥 찾아가 인사를 하는 이벤트도 생각해 봤으나...인기 작가가 아닌관계로다...자제했구요. 대신 제가 늘 하듯 열심히 뭔가를 꼼지락 거리는 것을 하려구요. 책속에 나오는 그림 사진 또는 만든것들 어디선가 주워온 것들을 준비하고 있어요. 친구에게 보내듯.... 생각지도 못한 토요일 아침의 소포의 맛! 하하... 저는 열심히 선물을 준비하고 있어요. 포장까지 제가 할터이니 각오들 하시고요.....^^ 자자..... 책 각자 가방에서 책을 꺼내고 그책에 내가 이름을 쓰게 되는 장면은 아마도 익숙해질수는 없을 것 같다. 이제 정말 책이 나왔다. 출판사 갔다가 오는길 괜스레 서점에 들러 책이 있는 저만치에 서서 잠깐 보고왔다. 게다가 이번엔 만나는 이들 모두 축하를 해주는 바람에 민망하게도 모이면 출판기념이다.^^ 아마 근몇년간 이렇게 사람들을 만나러 분주하게 외출했던 적도, 무조건 축하를 받은 적도 처음인지도 모르겠다. 여러 이유들로 그리 녹녹치 않았던 시간들...정작 나온 책의 무게와는 별개의 무게로 기억될 시간들... 여러 생각들이 든다. 금산의 천년사신 은행나무님도 동네 화단 관리하시는 분들께 뽑힌 봄까치풀님도....고맙습니다. 깜짝깜짝 소식을 보내주는 친구들에게....고맙습니다. 바보같은 고민들에 투정들에 가만히 .. 20110506 오후 책을 받았다는 편집자님의 전화를 받고서... 월요일 책을 받을 때까지 도저히 기다리지 못하겠기에... 달려와준 친구와 함께 ㅋㅋ 파주로 가서 책을 받아왔다. 카메라를 챙길 정신도 없어서 친구가 사진 찍어줌^^ 처음 책보다 뭔가 기분이 더 이상하다. 긴 시간이 보이기도하고...사람들이 보이기도하고...아... 아직은 정신이 없어서 무슨말도 못하겠지만... 우선 이 느낌을 슬쩍 공개. p.s 책은 수요일쯤에 나온답니다요. ^^ 자자.... ^^ 몇년만인지... 아마 3-4년은 된것 같다. 결국 이제 나오려한다? http://cafe.naver.com/myfirstbook/3574 이상은 짧은 소식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