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90423 보고 싶었던 봄맞이꽃을 어제 동네공원 끝자락에서 발견하고 오늘 사진기를 들고 다시 찾았다. 헉! 놀랍게도 봄맞이꽃들이 모여있는 몇걸음 옆에는 호미와 뽑혀있는 제비꽃과 민들레들이 쌓여있었다. 그냥 땅이 있는 거 보다 이런 작은 풀들이 있는것이 훨씬 좋은데 관리가 왜 뽑기인지.... 몇녀석을 담아 화분에 심었다. 봄맞이꽃은 냉이꽃이나 제비꽃보다는 쉽게 보이지 않지만,잘 찾아보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땅에 얼굴을 박고 옆에서 봄바람에 살랑이는 녀석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 시골집 마당에서 십분동안 주은것들. 도라지 콩 팥 석류 발밑, 가을모기소리에 왼쪽으로 고개를 돌렸을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