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컨퍼런스 (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9유스보이스미디어컨퍼런스-11C. 관찰 바라보다 정신이 없는데다가 작은디카마저 자꾸 잊고 다니느라 올해는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다. 자꾸 생각나는 녀석들. 관찰대상을 정하고 그린 그림과 관찰을 마치고 그린 그림을 나란히 붙힐때 녀석들이 놀라던 순간이 떠오른다. 20090729-20090731 바라보다 우리는 작정하고 각자가 정한 하나의 대상만을 2박 3일 동안 바라보고 기록하기로 했다. 그 우리는 어떤 우리냐하면 준비물로 모기 잡는 에프킬라를 준비하기 보다는 모기 물린 곳에 바를 물파스를 챙기는 녀석들이다.중간 쉬는 시간에는 사진을 보고 관찰한 것들이나 사진속 여자의 상황들을 상상하기까지 했다.옆에 따라다니며 내가 가장 많이 한말은 뭐가 보여? 뭐가 모야? 어디는 어딘데? 조금은 얼만큼인데?저쪽은 여기서 얼만큼 저쪽인데?어떻게 증거로 남기지?더 자세하게 더 쪼잔하게 말하면?더더더...하고 괴롭히는 말들이다. 녀석의 관찰로 그냥 앞의 작은 언덕은 5개의 봉우리로 나눠졌고, 3번째 봉우리는 제비와 잠자리가 자주 찾는 봉우리로 분석되기도 하고...녀석은 달이 5번 봉우리로 넘어가는 찰라의 순간을 보았다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