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네를 나갔는데...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는 순간이 왔다.
이대로 있다가 위험?할것 같은 생각에 오늘은 밖으로 나왔다.
그렇게 본 영화가 히키고모리가 등장하는 영화였다.ㅎㅎ
세명의 감독의 영화가 묶여있는 영화.
나도 의자도 되고싶었던 때가 있고, 집에서 나가기도 겁도 나기도 했고, 전세계에서 세명만 알아들을수 있는 언어를 쓰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했었지...
지하철을 타러 가다 암호도 만났다.
작년에 담은 게장의 향방은... or 훈련장의 방향은 작게 표시될꺼란 암호 or 방향은 작게 훈련은 길게..란 표어? 저건 분명 암호....ㅋㅋ
이러다 군대로 끌려가는건 아닌지 모르겠군...ㅎ
내가 유일하게 포즈를 지시하며 인물사진을 찍을수 있는 친구들. 이렇게 올릴줄은 몰랐겠지만, 이런 대담성?도 있음을 보여줄겸 올려버린다. ㅎㅎ
돌아오는길 나를 건져내준 애주단원들에게 엄마들에게는 필수인 수면양말을 하나씩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