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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3자가 따라다닌다.
어제 꿈에는 시험을 봤는데 기원전 몇세기를 묻는 시험문제가 나오고...그 시험시간 전 보았던 답이 나온 책의 부분이 무슨 암시처럼 생각났다. 333년은 확실하게 기억난다. 그러더니 아침에 먹은 파프리카에서 삼삼을 만났고, 오랫만에 탄 버스에서 창으로 내다본 도로의 차들의 차번호는 죄다 3이 들어갔었다. 지금 책상에는 3개의 귤이 있다. 물론 오늘 3끼니를 먹었지...떡꼬치도 3개 먹었고, 사탕도 3개 먹었군, 차도 3잔 먹었다. 흐흐흐...안다. 말도 안되는 억지인거...
그럼에도 삼삼이 되는 올해는 분명 삼삼한 일들이 일어날꺼라고...내심 최면을 걸고있다. 주문이 더 맞겠군....
올해 시험을 보게 된다면, 무조건 모르면 3이다. 힘든 일이 있어도 3번은 참을꺼고, 좋은일이 있어도 3번 좋아해야지...왠만하면 많은 일들에 3번으로 채워볼까?ㅋㅋ 암튼, 올해의 숫자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