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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노트를...

20160727





땅그지 책이 편집작업에 들어갔다. 기념하며 주은것들을 그렸다.

봄에 심은 목화에 드디어 꽃봉우리가 맺혔다. (작년에 남대문 꽃상가에서 사온 목화 열매에서 받은 씨앗을 심었다.) 

베란다 난간엔 엉덩이에 눈모양이 그려진 거미가 거미줄을 치고 상주중인데 비가 오면 어떻게 있는지 바라보는 것이 요즘 새로 생긴 소일거리다. 

보노도 목화를 보고 있었던건가? 어쩐지 뒷모습이 쓸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