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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20150418







식물을 보다보면 틈꽃이던, 뒷산이던, 

같은 자리에 가면 같은 종의 식물을 다시 만날수 있다는 것에 울컥하곤한다. 

같으면서 조금씩 다른 모습. 

올해 식물을 보면 지난해 봤던 모습이 겹쳐 보이곤 한다. 

지난해 갔던 뒷산 제비꽃 자리에 가면 올해 다시 제비꽃을 만날수 있다는 것이 매번 어찌나 놀라운지 모르겠다. 

올해도 뒷산 좋아하는 제비꽃을 만나서 좋았지만, 

올해도 뒷산 제비꽃을 퍼가는 사람들이 나타나서 미안했다. 

뒷산 제비꽃이 점점 줄고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