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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장을...

20140303





오랫만에 뒷산에 올랐다. 

찬기가 사라진 바람을 맞으며 정상을 걷다가 나무 사이로 다람쥐 한마리를 봤다. 재작년인가 보고 못봤는데...용케도 겨울을 견디어내고 봄을 맞으러 나왔구나...

바위 끝에 한참을 앉아 볕을 쬐고있었다. 

가방에 과자 부스러기라도 가지고 다녀야지...

결국 다시 가서 그자리에 땅콩을 한줌 놓고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