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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20130325








마지막 눈이 오던날 동네 꽃나무 장사가 왔다.  그때 등장한 수선화 

아침이면 일어나 수선화 향을 맡으러 가는 것이 처음 하는 일이 되었다. 

동네를 걸으며 줍는 것들이 점점더 많아지고 있다. 

뒷산에는 작은 녀석들이 나오느라 땅이 들썩들썩 거린다. 

작고 작은 녀석들이 먼저 나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작고 작은 곳에서 봄이 시작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