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율 100 %
탐내고 있는 고양이 저금통. 상자 위에 동전을 놓으면 상자를 열고
괭이가 나와서 동전을 가지고 들어가는 저금통이라지...ㅎㅎ
하도 심각하게 창문을 바라보고 있어서...
따라가서 보니 구름이 흘러가고 있었다.
사색괭이 보노.
전부터 동물을 들이는 이유를 망설인 이유중 하나는 혼자있는 시간 녀석이 심심해 하는 것을 어떻게 보는가...였다.
무언가를 막 해줘야 할것 같고, 더 놀아줘야 할것 같고 자꾸 나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을 어찌해야 할지 걱정이라...
문득 문득 뒤를 돌아 보고 녀석이 자고 있으면 우리집이 너무 심심한가 내가 뭘 잘못했나...걱정이다.
물론 지금도 녀석과 함께 지내고 있지만, 수많은 고민들 여전히 그 고민들 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