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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노트를...

20081119


고구마를 봉지에 담아 건네시며 아줌마는 이번이 올겨울 첫번째 추위라 추운거라고 하셨다.
동네 공원을 몇바퀴 돌고 머리가 띵해서 들어오며 버뜩드는 생각...
아...이것이 겨울이었지...오랫만이네 겨울...

이 추운날 녀석둘은 바람을 맞으며 바닥에 앉아있다. 학원차를 기다리나..
아이들의 옆으로 이는 겨울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