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녀석과 하룻밤이 지났다.
움직일때 마다 긴장해서 밤새 못잤다. 이불속에 들어오기도 하고 잡동사니 책상에 완전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화분들이 많아서 계속 긴장하게 된다. 그러나 몇일은 걸릴꺼라는 예상과 달리 밥도
물도 무지 잘 먹고 볼일도 무지 많이 봤다. 놀라운 녀석.
그러나 처음인지라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야옹 소리만 나도 무슨 말일까 궁금하다.
어플로 고양이 통역 어여 나와라.....
이것이 무슨 느낌인지 모르겠다. 고양이... 나의 일상은 고양이덕에 한동안 고양이일상이 될듯...
발이 어쩜 저리 귀여운지...
처음으로 포즈를 취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