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는 이제야 뒷산에 하나둘 제비꽃들이 나오기 시작함. 내가 정말 사모하는 제비꽃.
제비꽃은 종류가 책 한권 따로나올만큼 많고, 생김도 나름 다 다르다. 위 두분은 모두 향기가 무지 좋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뒷산에 남산제비꽃의 군락을 발견! 어찌나 흥분했는지 봄은...이런가보다...
숲을 걷다가 제비꽃 향기가 나서 멈춰서 주변을 돌아봤더니 정말 낮게 덤불에서 나온 한녀석이 있었다.
"나 이제 네 냄새 알겠어...." 제비꽃 악! 지금도 생각하니까 어디선가 향기가 나는것 같다.
봄꽃이 나오는 계절에 역시나 어울리게 ^^
아이들책이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겨울열매 .... 이 봄에 겨울열매라니 역시 어딘지 나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