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살이 올랐네....
감을 먹고 쟁반에 있는 감씨들을 보다가 엄마가 한마디...
오늘도
감씨랑 얘기를 하기도 하고, 라디오랑 얘기를 하기도 하고, 빛을 받고 있는 카페트와도 얘기를 하고, 된장찌게속 조개와도 얘기를하고....
일상이라고 불리우는 매일의 생활공간에서 순간순간 만나게 되는 익숙한 모든것들과 당연하게 얘기를 하곤한다.
오동통한 감씨들의 배를 보며 웃기도하고, 때맞춰 나와주는 절적한 노래선곡에 칭찬을 하기도하고, 카페트에 누워 기대보기도하고.....
어느곳을 가지않고, 누구를 만나지 않고, 좋은것을 보지않아도...그것들은 사실 일상속에 하나둘 변신을 해서 박혀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 들곤한다.
오늘의 먹거리.
역시 밤은 구워야 제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