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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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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외로움 누구나....
공곰. 눈이 아깝게 금방 녹는다. 오늘 눈은 잘은 뭉쳐지는데 손만대면 사르륵 녹는 섬세한 눈사람 만들기는 어려운 눈. 대신 아직 안녹은 눈을 보고 있으면 백설기 떡같이 먹음직스럽다. 공곰. 어릴때 부터 쓰던 내 마크 야구공. 거기에 올해의 숫자 3까지...이건 무슨 암호일까? 눈에 3번 박혀있어라? 아님, 올해 아직 3번 눈이 더 온다는 암시?오호....
20071231 공어워드...ㅋㅋ 올해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사실 진행중인 내이야기책?에 박차를 가할때가 되기도 했다...이 게으름 속에서 출발신호탄 정도로 꼼지락 거리를 만들어봤다. 올해를 뒤돌아보며 내게 일어났던 사건들이나 사람들에 대해서 나름 시상을 하는거다. 위의 그림들은 종이트로피 정도로 이름을 붙일수 있겠군... 상의 이름하여 로또상 안테나상 끄덕상 찌찌뽕상 다이어리상 포크레인상 풍선상.... 새로 나타난 사람에게 늘 전파를 보내는 사람에게 한번의 끄덕임에 힘을 얻었던 이에게 잘 들어주는 이에게 불러내주는 이에게 다이어리에 늘 등장하는 이에게....또는 그런 사건들에게.... 이렇게 놀다보면 하루가 일년이 가겠구나....
그런지점
메리 총총... 라디오에서 캐롤이 나오는구나...눈이 오면 좋겠는데...
공곰-귀뒤접선에 대하여...
공곰-단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