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20130415 봄
돌팔이공
2013. 4. 16. 11:43
바람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봄.
뒷산이 아직 차긴 하지만 제비꽃은 나왔다.
제비꽃이 왜 그리 좋은지 모르겠다.
특히 좋아하는 알록제비꽃. 사진을 찍으려 땅에 머리를 박으면 향기가 솔솔.
집에 돌아와도 계속 생각나서 바람이 난리라도 또 가고 싶다.
자꾸만 눈에 밟히는 녀석.
그만큼 보고도 더 봐야하냐고 엄마가 말했다.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