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팔이공 2009. 8. 10. 08:58

아침은 카레.


블로그를 통해서 소식을 듣고 혼자서 이미 아는 사람들이 되어있던 이들.
어제 친구들과 함께 그들을 만났다. 연예인들을 tv에서 보다가 만나면 아는 사람 처럼 인사를 하듯 어제 그들에게도 그랬다.
처음 만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집에와서 생각하니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보니, 사람들을 갑자기 만나 흥분 모드로 변신되서 뭔가 ... 역시나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많지 않아 그런지 원래 그런지...분명 뭔가 촌스럽고 투박하다.
원래 그럴지도 모르지만, 반가워서 그런거라 여겨주시길....
물론 사진의 풍경처럼 재미졌다. 몇은 자연스레 신데렐라가 되어 요리를 몇은 악기를 몇은 바느질을 몇은 책을 읽고 몇은 재봉질을 몇은 바느질도 했다.한때 같은 것으로 웃기도 했고 한때 각자 다 다른 얘기로 웃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