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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을..

20190517

몇주동안 바느질을 했다. 최근 몇일간은 바느질만 한날도 많다. 바느질로 도망친것이 정확할지도...

암튼 몇주간 나를 가장 끌어들인 것이 요 인형이다. 

얼굴과 머리선이 이어지는 부분을 바느질 하고있으면 다른 생각이 안든다.  바닷가에서 조개껍데기를 주을때처럼....

그부분은 작정하고 촘촘하게 바느질하고 뒤집어 솜을 넣고 바느질된 부분을 손가락을 세워 땀수를 세듯 쓰다듬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덕분에 얼굴만 여러개를 만들어 내고 있다. 땀을 볼수있고 만질수 있다는 것이..빠지게 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