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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20160425풍선덩굴








처음 풍선덩굴의 씨앗을 본것은 십년전쯤이었던것 같다. 씨앗의 하트모양 얼굴을 보고는 단숨에 빠졌다.  

후로 봄이면 늘 싹을 봤던것 같다. 물론 몇번 실패한적도 있다. 

풍선덩굴은 씨앗이 뚜껑 같이 열리면서 싹이 나는데 이런 형태는 처음이다. 유니콘의 뿔처럼 뿌리싹이 뚜껑을 열고 나왔다. 

아무리 봐도 질리지가 않다. ^^ 싹이 나온 씨앗의 깍지에 작은 풀을 옮겨심고 꽃위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