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박

20150611



                                          새벽에 요즘 주시하고 있는 요상한 소리를 내는 새가 귀신처럼 울면서 나타나서 벌떡 일어났다. am04:54



요즘은 오이지를 담그는 때라고...아직 조금 덜익었는지 초록색 꽃이 오이가운데 폈다. 



지난 3월에 찍은 꽃마리. 이 사진을 찍고 몇일후 다 뽑혔다. 가을부터 보던 녀석인데...



꽃마리가 뽑힌 자리에 지금은 다음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4종류의 다른 녀석들이 나왔다. 



꽃마리를 보다가 옆으로 주름잎의 떨어진 꽃잎을 들고가는 개미를 만났다. 바람이 불자 개미가 꽃잎에 번쩍 들렸다. 


애기땅빈대와 주름잎 중대가리풀 쇠비름  요즘 한창인 틈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