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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속을...

자고있는 사이..


                   문득 머리가 근질거려서 눈을 떴는데 머리 위가 빨간거다. 나는 꿈인가? 잠깐 생각했다.
                   꿈에서 꾸는 액자구성의 꿈인가 했다. 꿈에서 깨니 그것도 꿈...또꿈...그런....
                   그런데 꿈이 아니다.
                   사진 두장 찍는사이 하늘은 다시 제 색으로 돌아왔다.
                   자고 있는 사이...
                   무슨 색의 하늘들이 오셨다가 가실까?
                   운좋게 몰래 훔쳐본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