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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밑구석에서...

고무나무2







철철철 흰 눈물을 흘리는 고무나무 ㅜ.ㅜ

고무나무가 너무 많이 자라서 'ㄱ'자로 휘었다. 한참전부터 고무나무가 자라 창문열고 나가는 장면을 상상했었으나...

그리고 이렇게 죽지 않고 자라준 것만으로도 고맙고 신기한 사연많은 고무나무라 그냥 두고 보고 있었는데..

결국 별안간 집이 이사를 하게 되어 어쩔수없이 오늘 결심을 하고, 잘라서 다른 화분에 심어주었다.

처음 고무나무가 우리집에 오게 된것도 우리가 이사올때 이웃에게 한마디 얻어온것이라고 했는데...

이사갈때가 되어서 결국 또 그런 상황이 되었다. 이사갈때마다 또 다른 고무나무를 만드는 신비한 고무나무.


                  여러가지로 많은 사연을 갖은 우리의 고무나무님 (전에 쓴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