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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8

2012/01/28 16:03 from 노란노트를...

           엊그제 서울은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던데... 거짓말 처럼 파주에는 눈 한송이도 안왔다. 고로 눈사람도 못만나고..
           올겨울은 맘놓고 눈사람 한번 못만들어보고 지나나 싶었는데...
           아이들과 하는 캠프를 마곡사로 가게 되었다.
           다른 짐들은 하나도 준비안했는데...요것만 챙겨뒀다. 눈사람 눈코입을 만들 녀석들...
           감기가 무지 심합니다. 조심합시다. 한주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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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9

2012/01/20 21:15 from 스케치북을..


보노는 무엇이든 새로 보이는 것이 바닥에 있으면 무조건 가서 앉거나 들어간다. 물론 사람도 포함된다.

     

                                오랫만에 잔에 얼굴. ^^




                              전철의 창문에 낀 물먼지 자국을 오리들로 봤다. 순간 카메라를 꺼냈는데 안날라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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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7

2012/01/17 22:42 from 수박


친구를 잠깐 만나기로 했다가 어긋나는 바람에 뭔가 아쉬운것 같고해서 잘가던 열차에서 무심코 내렸다.
경의선. 평일 오후의 시간이면 한적하고 창밖으로 보이는 겨울풍경도 좋고...무엇보다 기차안은 누구하나 급한사람이나 시끄러운 일들은 없을 것 같은 분위기가 된다.
일부러 볕을 마주하는 자리에 앉아 마음을 좀 푼다...모든것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는 주문을 거는것 처럼...가끔씩 멀리 보이는 빈 논들위로 새들이 무리지어 날라가는 것을 볼때만 정신을 모으고...그렇게....

그러다 순간 무심코 열차에서 내렸을 뿐인데 이런 장면이...
읽고 있던 책과 현실이 오락가락 한 사이에 잠깐 내린 자리 그곳에서 이런 광경을 만나니... 묘하다. 지금은 책속인지 꿈속인지 현실인지...모두 다 그게 그거 같은 날.... 해는 왜 또 그시간에 지고 있는지...플랫홈에 사람은 또 왜 한명도 없는지... 난 그간 얼마나 헤매이다 새해 맞이도 못하고 있었는지...
놀라운 광경에 마냥 멍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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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5

2012/01/06 16:57 from 숲을...



                          어찌 뒷산은 언덕 같은 얕은 산이고, 늘 다니던 길인데 늘 가도 늘 새로운 것을 보게 되는 걸까?
                          오늘과 닮았다. ^^
                          가지치기를 하는 터라 멀리까지 보이더니만, 빈 새집이 보였다.
                          빈 새집을 빈 깍지들로 가득 채워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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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30

2011/12/31 13:51 from 수박

 

                              동지때 먹은 새알심은 부꾸미로 환생하시고...함께 찍어먹은 조청은 보기만 해도 예뻐!



            구운 달걀과 새롭게 관찰하게 된 화장품병 그리고 어린시절 가지고 놀던 눈이 하나남고, 입은 뻘건 야광쥐
            어느날 갑자기 서랍에서 나타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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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4

2011/12/25 15:36 from 스케치북을..

왈왈메리

킁킁메리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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